▲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상어수조 속에서 다이버가 관람객과 실시간 소통하는 ‘샤크라이브 공연’을 새로이 선보인다. (사진제공: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부산 해운대에 있는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이 23일부터 이색적인 체험으로 가득한 ‘샤크월드’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특별히 ‘샤크월드’에는 국내외 서식하는 7여종 상어들을 만날 수 있다.

‘샤크월드’는 ▲샤크라이브 공연 ▲다양한 상어종과 치어를 전시하는 ‘샤크브리딩 탱크’ 전시 ▲직접 상어수조로 들어가 눈앞에서 상어를 관람하는 ‘샤크다이빙’ 등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다양하다.

‘샤크라이브 공연’은 풀페이스 마스크를 착용한 다이버가 수중카메라로 10마리의 샌드타이거 상어가 전시된 메인수조 내부를 촬영하면서 관람객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공연이다. 오는 31일까지 오전 11시, 오후 2시 하루 2회씩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공연을 통해 상어를 비롯한 가오리, 바다거북, 자이언트 그루퍼 등 수조 밖에서만 보던 해양생물을 좀 더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이 상어 관련 전시존으로 신설한 ‘샤크브리딩 탱크’ 전경. (사진제공: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샤크월드를 위해 새로이 신설된 ‘샤크브리딩 탱크’에서는 다양한 상어의 알과 치어를 전시함으로써 관람객이 상어의 부화에부터 성체가 되어가는 모습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는 백점얼룩상어와 두툽상어, 죽상어 등의 알과 치어가 추가 전시돼 있다.

‘샤크 다이빙’은 전문 다이버와 함께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이 제공하는 스쿠버 다이빙 복장을 착용하고 메인수조 안으로 직접 들어가게 되는 이색체험이다. 체험관람객들은 샌드타이거 상어와 자이언트 그루퍼 그리고 수천 마리의 수중 생물들을 눈앞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만 16세 이상 성인이면 사전 교육 후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해당 해양 생물들의 생활 리듬을 고려해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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