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잠시 주춤한 지난 7월의 어느 날.

국내외를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그를 만나기 위해
충남 아산 끝자락 한적한 곳에 있는 작업실을 찾았다.

연둣빛으로 물든 너른 밭이 펼쳐지고,
목제 테라스가 어울려 그림에서나 볼 법한 운치 있는 곳.

올해로 60세. 여전히 자신만의 설치미술 작품 세계를 창조해나가고 있는 이은숙 작가.

한국에서보다 독일에서 먼저 실력을 인정받고
해외에서 더욱 이름을 알린 그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한다.

실로 엮어내는 삶, 가족..
그리고 이은숙 작가가 꿈꾸는 미래를 들여다봤다.

<학력>
이화여대 미술대학 섬유예술과 학사(1979)
홍익대 산업 미술대학 공예과 석사(1983)

<주요 프로젝트>
- Hong Kong, Hong Kong(2014)
- DMZ Paju, Korea(2013)
- Berlin, Germany(2007)
- Potsdam, Germany(2006)
- Frankfurt, Germany(2005)
- Richmond, Canada(2004)

(취재: 박선혜 기자, 촬영/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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