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보건대 해외봉사단이 지난 18일 필리핀 세부에서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지난 18일 필리핀 세부 지역에서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마리바고 블루워터리조트와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필리핀 어학연수에 참여하는 원광보건대 해외봉사단 50명을 주축으로 진행됐으며, 이학준 원광보건대 부총장(해외봉사단 단장)을 비롯해 라푸라푸시 Paz C. Radaza 시장, 바박 바랑가이 Epifania Augusto 캡틴과 원광글로벌교육센터와 세부세종학당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 원광보건대가 지난 18일 해외 현장실습 및 취업 강화를 위해 세부세종학당 한국어 보급을 위한 협약식 체결했다. 사진은 이학준(오른쪽) 원광보건대 대외부총장, 마리바고 블루워터 총지배인 Rhyz O. Buac (사진제공: 원광보건대학교)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주필리핀대사관 세부 분관과 라푸라푸시의 추천을 받아 빈민가를 선정하고 협약 대학인 세부의과대학의 자원봉사팀이 참여하는 등 현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진행됐다.

해외봉사단은 바랑가이 바박 빈민가 지역 주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학용품 및 가방 기부 ▲시력 측정 및 안경 맞춤 봉사 ▲구강 위생교육 및 치약칫솔 기부 ▲헌옷 기부 ▲음식 나눔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체험 교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학준 해외봉사단장 부총장은 “해외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의 젊은 청년들이 어학 및 전공 실무 능력 이외에도 해외 이웃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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