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전 경기 고양시 덕양구 소재 화정시온교회에서 열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2기 7반 수료식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설교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교회만 다닌다고 천국 간다는 말은 성경 그 어디에도 없어”
신천지 시몬지파 수료생 701명 배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가 70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재입증했다.

신천지 시몬지파는 19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소재 화정시온교회에서 ‘지파 완성과 평화의 물결’이라는 주제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2기 7반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은 국내외 시온기독교선교센터(총원장 고동안) 6개월 과정을 이수하고, 수료종합시험에 통과한 수료생들이 신천지 교회에 정식 입교하는 과정이다.

이만희 총회장은 설교에서 “초림 예수님은 구약 예언대로 하나님의 씨를 뿌렸고, 주재림에 추수 때가 있을 것을 약속하셨다”며 “이 약속대로 계시록이 이뤄지는 오늘날, 하나님의 씨로 나서 진리의 말씀으로 추수돼 인(印)을 맞고 12지파에 소속된 여러분(수료생)이 성경의 실체”라고 격려했다.

이 총회장은 교회만 다닌다고 천국 간다는 말은 성경 그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을 인지시키며 “하나님이 성경에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성경에서 말한 나는 누구인지를 생각해야 제대로 된 신앙인이 아니겠는가”라고 성경대로 믿는 신앙생활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고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는데, (현재 모습들을 보면) 이같이 못나게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는 아담의 범죄로 인해 하나님이 떠나가시어 사단이 주관하는 세상이 돼 변질된 모습 아니겠는가. 이제는 생명이신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세상이 돼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할 때”라고 말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고동안 총원장은 “수료생은 추수하고 인을 쳐서 새 나라를 창조할 주역”이라면서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평화의 시대를 만들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시는 총회장님을 닮아 우리 모두 평화의 사자가 돼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자”고 당부했다.

신천지에 따르면 ‘신천지예수교’라는 명칭은 성경의 요한계시록 21장 1절에 약속한 명칭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을 의미하는 한자어인 신천신지의 줄임말이며, 예수교는 신천지 교회의 주인이 예수님이라는 뜻이다. ‘증거장막성전’은 요한계시록 15장 5절에 하나님께서 약속한 성전이라는 의미다. ‘증거장막’이란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그 예언이 성취된 것을 증거하는 장막이라는 뜻이며, 하나님이 함께하는 곳이기에 ‘성전’이라는 명칭을 쓴다.

신천지 교회는 총 12개의 지파로 구성돼 있으며, 전 세계에 약 250개 성전과 약 300개의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몬지파는 지난 2012년 평화의 상징인 임진각에서 행사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으며, 이듬해인 2013년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12지파 중 처음으로 미디어파사드(Media-facade) 공연을 펼쳐 화제가 된 바 있다.

▲ 19일 오전 경기 고양시 덕양구 소재 화정시온교회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2기 7반 수료식이 열리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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