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지난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스르) 여파가 서서히 줄어들면서 휴가철 나들이 장소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부모들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장소가 물색 대상이다.

그 중 경기도 용인에 있는 고기리유원지 숲 속의 키즈테마파크 ‘코코몽에코파크’가 하나의 대안이 되고 있다. 코코몽에코파크 측에 따르면, 해당 파크는 메르스 사태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각종 바이러스에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현장 소독을 실시하고 있고, 곳곳에 손 소독제를 구비해 방문 고객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푸른 숲 속 신나는 물놀이

코코몽에코파크는 여름시즌을 맞아 푸른 숲 속에서 Water play(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썸머페스티벌을 7월 오픈했다. 썸머페스티벌 기간에는 기존 시설들과 더불어 친환경 물놀이 공간을 새롭게 구성해 유아전용 물놀이 장, 코코몽 워터슬라이드, 워터바이크, 워터 볼 등을 준비해 추가 운영 중이다.

물놀이 공간에는 아이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책임지기 위해 스텝들을 배치했으며, 샤워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확보해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쾌적한 물놀이를 제공하고 있다.

◆시원한 실내놀이터 및 아트스쿨까지

햇살을 피할 수 있는 실내놀이터는 시원한 에어컨을 통해 여름의 더위를 잊고 놀 수 있는 장소다. 실내놀이터에는 ‘밤부어드벤쳐’와 ‘매직포레스트’가, 영유아를 위한 ‘터들러존’가 마련돼 있다.

밤부어드벤처는 천연대나무를 이용해 만들었으며, 매직포레스트는 유럽산 원목을 사용하여 만든 친환경 실내 놀이터로 구성돼 있다. 토들러존은 아이들의 블록과 장난감들도 친환경 소재들을 사용해 만든 제품들로 구성돼 유아들이 가지고 놀기에 안전하다.

코코몽에코파크의 썸머 페스티벌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축제 기간에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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