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경기도 평택시의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A(22, 여대생)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이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경기 수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여대생의 사인이 ‘경부압박질식사(목졸림사)’로 확인됐다.

수원서부경찰서는 16일 오전 국과수 서울 과학연구소 부검 결과 피해자 A(21, 여대생)씨의 사인을 이같이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시신 일부가 부패해 성폭행 여부나 명확한 사인 등은 정밀 감식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0시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에서 윤모(45)씨에게 납치돼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 윤씨는 강원도 원주의 한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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