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업 모바일 이미지 (사진제공: 이스트소프트)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지난달 다음카카오 메신저 서비스 ‘마이피플’이 종료되면서 수많은 기업이 고민에 빠졌다. 마이피플은 전송기능, 메일 연동기능, 메모 및 대화내용 검색 기능 등이 잘 구축돼 있어 회사에서 사용하기에 여러모로 유용했기 때문이다.

마이피플을 대용할 카카오톡, 라인, 텔레그램 등의 메신저는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메신저 기능 역시 개인 간 커뮤니케이션에 적합하게 제공돼 업무상 활용하기는 아쉬운 점이 많은 게 사실이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그룹 간 협업에 최적화된 협업 도구 ‘팀업(TeamUP)’을 제안했다.

◆협업을 도와주는 채팅과 피드가 결합된 ‘협업 도구’

팀업은 그룹 내 모든 커뮤니케이션과 문서의 이동을 일원화해 협업을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을 향상시켜주는 ‘채팅 기반의 협업 도구’다.

기본적으로 팀업은 빠르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1:1, 그룹채팅, 파일전송 등 메신저로서 주요 기능을 모두 지원하며, 조직도, 대화 및 파일 검색 등 그룹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된 부가 기능도 함께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 기업들에서 사용하던 사내 메신저는 PC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해 모바일 등 기타 환경에서 사용이 불편했던 반면, 팀업은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각각의 플랫폼에 최적화된 개별 앱을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하고 연속된 업무 환경이 가능하다.

▲ 팀업 PC 이미지 (사진제공: 이스트소프트)

◆자유로운 그룹피드(게시판) 활용, 피드백 속도↑


한편 팀업은 특정 그룹 간 협업 커뮤니케이션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게시판 형태의 ‘그룹피드’ 기능을 제공한다.

‘그룹피드’는 팀, 프로젝트, 가상조직 단위 등 목적에 따라 누구라도 자유롭게 생성할 수 있는 일종의 소규모 게시판으로서, 그룹피드에 속한 구성원들과 함께 게시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거나 파일을 공유 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 활동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사용자는 목적에 맞춰 프로젝트 그룹피드를 생성해 구성원들과 복잡한 메일 교환 없이 즉각적으로 프로젝트와 관련된 피드백을 주고받거나, 스터디 그룹피드를 생성하여 학습자료를 공유하는 등 각양의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팀업의 메신저와 그룹피드에서 주고받은 모든 대화와 파일은 팀업 서버에 일원화돼 자동으로 저장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각종 기기를 사용해 어디에서나 자료에 접근할 수 있으며, 나아가 서버에서 모든 자료가 관리돼 사내 문서자산 유실도 방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팀업은 ▲그룹피드에 등록된 게시물을 한곳에서 모아서 볼 수 있는 ‘최신글 리스트’ ▲확인이 필요한 사용자에게 게시글 알림을 보낼 수 있는 ‘@태그’ ▲중요 게시글 ▲지켜보기 기능 등 협업을 진행하는 데 용이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Open API 제공해 기존 사용 중인 인트라넷 등의 플랫폼과 연동 가능하고,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와 같은 외부 서비스에서 발생한 업데이트 알림도 팀업에서 통합해 받을 수 있는 등 외부 서비스와의 유기적인 연동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그룹 간 협업에 최적화된 협업도구 ‘팀업(teamUP)’은 현재 베타버전으로 출시됐으며, 사내 도입을 원하는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tmup.com)를 통해 가입 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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