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찌, 여성과 어린이 위한 글로벌 캠페인 공개. (사진제공: 구찌)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해 구찌가 팔을 걷어 올렸다.

구찌는 15일 세계 여성과 여자 어린이의 권익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해결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2015 차임 포 체인지(CFC: CHIME FOR CHANGE)’를 전개한다.

2013년 창설된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CFC 캠페인은 교육, 보건의료, 정의실현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세계 여성 및 여자 어린이의 권익 향상을 위한 목소리들을 한데 모으고 기금을 마련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구찌는 올해 캠페인의 규모 및 영향력을 더욱 확장해나가기 위해 대규모 커뮤니티인 글로벌 시티즌(Global Citizen)과 장기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글로벌 시티즌은 글로벌 차원의 중대한 문제를 두고 이해를 넓히고 오는 2030년까지 극심한 빈곤을 종식시키기 위해 개개인이 모여 활동 중인 대규모 커뮤니티다.

구찌 최고경영자 마르코 비자리(Marco Bizzarri)는 “우리는 지난 3년간 CFC 캠페인을 통해 모든 여성과 여자 어린이가 교육, 보건의료, 정의실현 등에 있어 동등한 기회를 부여 받아야 한다는 믿음을 공유해 강력한 연대를 구축하고 이를 활성화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글로벌 시티즌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티즌이 보유한 거대 규모의 플랫폼, 특히 젊은 층으로 구성된 글로벌 차원의 플랫폼을 활용해 여성과 여자 어린이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의미 있는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교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9월 26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센트럴파크의 대형 잔디밭에서 2015 글로벌 시티즌페스티벌(2015 Global Citizen Festival)이 진행될 예정이며 구찌와 CFC 캠페인이 공식 파트너로 페스티벌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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