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용 의정부시장 (사진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3일 기자간담회를 개최, 민선 6기 1년 성과 및 향후계획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 시장은 국내외의 심각한 경제난과 의정부3동 대규모 화재사고, 메르스 발병 위기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민선 6기 1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새로운 시도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안 시장은 우선 잘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을 꼽았다. 비전사업추진단을 발족,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협약 체결과 YG글로벌 K-POP클러스터 조성 협약, 전국 최초로 민간투자사업으로 직동·추동 근린공원 민간공원 조성,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를 구축하는 노력을 꼽은 것.

이어 사통팔달의 교통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에 대한 점도 높게 평가했다. 호원IC개통, 의정부경전철 통합 환승할인제도 시행, 국도3호선 우회도로와 회룡역 통과도로 개통 등으로 6년 연속 교통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들었다.

청소년 진로 및 직업체험 박람회를 개최, 제1회 의정부시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공공도서관-서점 멤버십 포인트 시스템 구축, 무상 학교급식을 지원, 시민장학회 기금으로 1억 5000만원을 출연한 점 등 교육선도 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긴급지원, 무한돌봄 사업, 수호천사 서비스, 노인복지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과 방범용 CCTV확대 설치 등 각종 범죄예방 및 희망복지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도 강조했다.

끝으로 안시장은 친절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의정부3동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했으며, 가능2동과 가능3동 등 소규모 행정동을 통합(흥선동)해 인력운용과 재정의 효율성 도모, 양질의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 1년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6기 공약사항인 8·3·5 프로젝트를 비롯한 교육도시, 복지도시, 교통중심도시, 문화예술도시 조성과 잘사는 도시, 희망도시 의정부시 건설을 위해 11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건전재정 운영과 중장기 대형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는 물론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세외수납 체납액 통합 집중 징수를 통해 부족재원 확충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책임동제 실시,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민락2지구 문화예술전문 공공도서관 건립, 영상 미디어센터 건립,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 백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총 53개 핵심업무와 주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이어 의정부 복합문화 창조도시 조성, CRC안보테마 관광단지 조성, 직동․추동 민간공원 조성사업 등 8·3·5 프로젝트 실행에 박차를 가해 잘사는 의정부를 만들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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