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도교 김동환 교령.
경인년 새 아침에 천지일보의 발전을 빌며

희망찬 경인년을 맞이하여, 지난해 의욕적으로 출범한 천지일보의 일익발전(日益發展)을 기원(祈願)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언론의 사명은 지대한 것입니다. 잘못된 사회풍토를 바로잡는 일도 언론의 책임이요, 왜곡되어지는 역사를 바로 지키는 일도 언론의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지일보의 창사 목적은 일반사회적인 기사를 바르게 다루는 목적도 있지만, 민중 속 물밑에서 살아 숨 쉬는 종교문제도 관심 있게 다루어 보고자 하는 특별한 사명을 함께하는 것 같습니다.

비록 창간의 역사는 짧지만 그동안 천지일보의 내용을 관심 있게 살펴보면, 종교문제를 성의(誠意)껏 다루는 것 같아, 다시 한 번 관심을 갖게 되는 것도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런데 주마가편(走馬加鞭)격으로 부탁하고 싶은 말은 “종교문제를 다루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역사적으로나 사회적인 공인성에도 옥석은 조심스럽게 가려지는 기사로 다루어져야 신문으로서의 비중을 키워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초지일관(初志一貫)으로 때 묻지 않은 천지일보로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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