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월드컵 경기장 북문 주차장에 설치한 화순 홍보관에서 관람객들이 배드민턴 셔틀콕으로 ‘과녁 맞히기’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 화순군청)

운주사·고인돌 유적지도 외국인 발길 이어져

[천지일보 화순=이진욱 기자]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맞아 화순을 알리기 위해 설치한 홍보관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U대회 기간 중 광주월드컵 경기장 북문 주차장에 화순 홍보관을 설치하고 천하제일 절경 화순 적벽, 천불천탑 운주사, 고인돌 유적지 등 화순의 대표 관광 명소를 홍보하고 있다.

화순군은 그 결과 지난 8일까지 5일 동안 U대회 참가 외국인 123명이 운주사, 고인돌 유적지 답사에 참여하는 등 팸투어(체험여행)에 참여한 시군 중 가장 많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U대회 주 경기장인 월드컵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이 3만 9790여명에 달하면서 이곳에 설치된 화순 홍보관도 인기몰이했다.

화순군은 홍보관을 방문한 내외국인들에게 화순 관광안내지도, 홍보 전단,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이벤트는 ‘배드민턴 셔틀콕으로 과녁 맞히기’ 게임, 이는 외국인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고 특히 화순이 이용대 선수를 배출한 고장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데도 한몫을 하고 있다.

한편 홍보관에는 화순군 문화관광과 담당 직원을 비롯해 안내요원 3명이 배치돼 U대회 선수단과 관람객을 상대로 화순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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