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수리 인기 앱 ‘카수리’의 이대형 대표(왼쪽 두 번째)와 직원들이 함께 2015 서울 오토 살롱 카수리 부스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카수리’는 현재 3만명이 가입한 인기 앱이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올해 초 시작해 3만명 가입… 월 600건 상담 인기 앱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자동차 수리 비교 견적 앱 카수리(대표 이대형)가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튜닝카 전시회 ‘2015 서울오토살롱’에 참가했다.

자동차 필수 앱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카수리’는 자동차 수리 견적과 함께 차계부 기능을 통해 주유, 정비 내역 등의 유지비 관리 및 교환 주기 알람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운전자 앱(www.carsuri.co.kr)이다.

카수리 관계자는 “자동차 수리나 정비가 필요할 때 해당 부위의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앱에 등록하면 운전자 주변의 우수 수리 정비 업체로부터 견적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수리는 올해 초 출시 후 현재 누적 다운로드가 3만건에 이른다. 상담 신청은 월 600건이 이뤄지고 있을 정도로 찾는 이가 많다. 특히 수입차 수리 고객의 이용 만족도가 높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 카수리 앱 (사진제공: 카수리)

카수리 앱은 덴트, 판금, 도색 등 외형복원은 물론 A/S 기간이 지난 수입차 정비 상담도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카수리를 통해 수리한 경우 1년 품질 보증과 7월까지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추첨이벤트)을 제공한다.

카수리 이대형 대표는 “자동차 마니아들의 축제의 장인 서올오토살롱에 참가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수리 정비 문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허정철 사무총장은 “카수리를 비롯해 내비게이션, 주차장, 대리운전, 중고차 추천 매칭을 제공하는 올라잇카 등 자동차 운전자 대상의 모바일 앱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서울오토살롱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와 서울메쎄가 공동주관하는 자동차 튜닝 전시회다. 행사는 국내 튜닝산업 발전과 올바른 자동차 튜닝 문화 보급을 위해 시작됐다.

올해는 정보기술(IT)을 융합한 자동차 용품 기업들의 신제품 공개를 더불어 온·오프라인 연계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기업들이 다수 참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9일부터 12일까지 튜닝차 전시회와 함께 튜닝 세미나와 전기차 포럼 등도 진행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