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미디어계 “시장을 넓혀라”
IT·미디어계 “시장을 넓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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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 미디어 업계에서 바라보는 2010년은 스마트폰 보급 확산과 종합편성채널이 주요 관심사다.

◆스마트폰 확산의 원년


지난해가 스마트폰 산업의 시초였다면 올해는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될 해로 전망된다. IT 전문가들은 올해 스마트폰이 최소 100만 대 정도 팔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폰 점유율은 1% 내외였으나 약 20%까지 오르는 등 급성장했다. SK텔레콤이 앞으로 스마트폰 15종을 내놓을 계획이며, KT와 LG텔레콤 역시 스마트폰 10종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이통사 3사는 스마트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에 구글사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아이폰의 맥 운영체제, 윈도 모바일과 함께 운영체제 경쟁도 뜨거울 전망이다.

스마트폰 점유율 성장이 기대되면서 모바일 인터넷 시장 역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인터넷’은 스마트폰이나 휴대폰을 통해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트위터가 지난해 인기를 끌면서 ‘모바일 인터넷’ 시장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올해 모바일 인터넷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종편, 신문·방송 겸업 앞당겨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내년 2분기에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을 선정할 예정이다. 종편은 신문과 방송의 겸업, 글로벌 미디어그룹 육성, 방송 콘텐츠 경쟁을 앞당긴다는 측면에서 지난해 미디어법에 이어 올해에도 미디어계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종편 선정 기준과 과정은 내년 초 공개되고, 세 차례 공청회를 거치게 될 예정이다.

방통위는 종편채널이 잘 이뤄진다면 미디어 분야의 산업적인 측면을 강화하고 기존 지상파 방송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상이동통신망 등장

가상이동통신망(MVNO) 도입을 위해 지난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가상이동통신망은 이동통신사업자(MNO)에게 망을 빌려 음성이나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현재 SK텔레콤, KT, LG텔레콤 외에 이동통신 회사가 없으나 가상이동통신망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 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업체가 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사들은 경쟁으로 이어지고 고객들은 저렴한 통신요금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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