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광주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66㎏급 8강전에서 안바울(청색도복)이 일본의 타테야마와 8강전을 치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남자 유도 안창림(21, 용인대)과 안바울(21, 용인대)이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6일 광주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유도 73㎏급 준결승전에 진출한 안창림은 일본의 야마모토 유지를 절반 2개로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재일동포 3세인 안창림은 일본 도쿄 출신으로 쓰쿠바대 재학시절인 2년 전 일본 대학유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일본 귀화 제의를 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태극마크를 달아 화제가 됐다.

안창림은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의 드리트로 카리베츠와 금메달을 두고 경쟁한다.

66㎏급 준결승에 나선 안바울은 키르기즈스탄의 베크투르 리스맘베토프를 한판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안바울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업어치기로 절반 두 개를 따내 ‘한판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안바울은 이날 오후 프랑스의 알렉산드르 마리악과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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