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후 광주시 서구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유도 100㎏급 결승전에서 프랑스 클레멍 델베르트를 이기고 금메달을 따낸 조구함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남자 유도 조구함(23, 용인대)이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조구함은 4일 오후 6시 광주 서구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유도 100㎏급 결승전에서 프랑스 클레멍 델베르트를 이기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한국 ‘첫 금메달’이다.

조구함은 지난 2013년 러시아 카잔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부터 조구함은 적극적인 잡기 싸움을 벌이면서 누르기를 시도하는 등 경기를 주도해 나갔고 경기 시작 1분여 만에 지도 2개를 따냈다.

조구함은 경기 막판까지 공격을 이어갔고 마지막 순간 크레멍에게 지도 1개를 더 얻어내며 한국 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겨준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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