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미너머니4 버논 (사진출처: Mnet 방송화면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쇼미더머니4’에 출연 중인 지코와 앤덥이 그룹 세븐틴 버논의 합격에 대해 의아해했다.

3일 방송된 케이블TV Mnet ‘쇼미더머니 시즌4’에서는 도전자들의 2차 오디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앤덥은 본격적으로 무대에 오르기 전 제작진에게 “버논 씨 빨리 떨어트리고 싶어요. 제가 그런 수준 안 되는 사람이 어떻게 붙었는지 이해가 안 돼서”라고 말했다. 이어 지코도 “그건 사실 저도 왜 붙었는지 모르겠어요”라며 동의했다.

앤덥은 “힙합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주목을 받았으면 좋겠다. 실력 없는 사람이 초반에 나와서 분량을 잡아먹으면 자기 랩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비칠 기회를 잃는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타블로는 “굉장히 아이러니한 것은 힙합만 한 사람들보다 몇몇 아이돌 래퍼라 칭하는 사람들이 랩을 더 잘한다”고 말했다.

한편 ‘쇼미더머니4’는 국내 최초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지누션-타블로, 버벌진트-산이, 박재범-로꼬, 지코-팔로알토가 프로듀서 군단으로 참여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민호, 버논, 피타입, 앤덥, 릴보이 등 실력 있는 래퍼들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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