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매일유업)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매일유업이 최근 생산된 ‘상하목장 멸균 백색우유(125㎖, 유통기한 8월 20일)’ 중 일부 제품이 ‘평소 음용한 제품의 맛과 상이하다’는 고객 불만이 접수돼,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이미 대리점 등을 통해 납품된 출고량을 포함해 현재 일부 매장에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에 대한 수거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고객상담실로 연락하면 즉각 교환해 주기로 했다.

매일유업은 “일반적으로 멸균제품은 무균화 공정으로 출고 전 자체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며 “해당 제품의 제조공정상의 원인 또는 유통과정 중 운송, 취급 시 부주의로 인한 하절기 변성 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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