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준의 R&D 지원업무 표준화로 고객 만족도 한층 높일 수 있게 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 원장 양봉환)은 중소기업 R&D 지원 사업 기획·평가·관리 전 부문과 기정원이 제공하는 공공 서비스 전반에 대해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서비스 실현 체계가 ISO에서 정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되고 있음을 인증하는 국제인증 제도다.

이번 기정원의 ISO 9001 인증은 중소기업 R&D 사업의 기획, 평가, 사후관리 등 평가관리 체계와 기관의 공공서비스 전반이 품질관리에 관한 국제 표준에 맞게 수행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확인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기정원은 정부의 중소기업 R&D 지원의 성과를 높이고 고객지향적인 과제기획, 평가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ISO 9001 인증 획득을 지난해 7월부터 추진했다.

중소기업 R&D 전담기관으로서 기정원이 제공하는 서비스 전체 영역까지 확대해 지난달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기정원은 향후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 및 외부환경의 변화를 업무표준화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기정원은 품질경영시스템 도입을 통해 과제 발굴부터 기술사업화 지원에 이르기까지 일원화된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추고 중소기업 기술혁신역량 강화 및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품질경영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 업무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제고하고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서의 대외 신뢰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봉환 원장은 “이번 ISO 9001 인증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표준화된 업무매뉴얼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업무표준화 및 프로세스 개선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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