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오후 강인규 나주시장이 민선 6기 출범 1주년을 맞아 나주시청 2층 이화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혁신도시·원도심 ‘전통’과 ‘첨단’ 공존하는 행복도시로 창조할 것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강인규 나주시장이 지난 1일 오후 민선 6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청 이화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년의 성과와 소회를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1년은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아 미래 나주의 밑그림을 그리는 민선 6기 시정의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여러 가지 산적한 현황과제로 불면의 밤을 보내면서도 시민 행복만 보며 달려왔다”고 자평했다.

또 “공직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결과 그동안의 문제들(채무보증 재정위기 등)이 하나씩 해결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며 “함께한 시민과 공직자들의 협력으로 대과(大過) 없이 나주가 달려왔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민선 6기 1년 성과 발표에서 가장 먼저 각종 국고지원 사업 유치 성과를 들었다.

그는 ▲원도심 도시재생사업(100억) ▲금성산 일원 ‘나눔 숲 체험 조성사업(200억) ▲개발촉진지구 지정(374억) ▲나주읍성 등 문화재 복원(118억) 등 국비 사업유치 성과(1300억원 규모)를 강조했다.

이 밖에도 ▲혁신 산단 조성사업 등 대규모 투자유치사업 ▲호남고속철도 KTX 개통 ▲중소기업 육성 지원과 일자리 창출 ▲혁신도시 시대 개막으로 지역발전 핵심동력 확보 등에 관해 설명했다.

아울러 “소득보장과 생산비 절감으로 농업농촌 활력을 회복하고 공교육을 강화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시민 행복지수를 향상했다”며 “소통행정 활성화를 위해 시민소통실을 개설하고 행정 내부시스템을 개선해 시정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시정 방향에 대해선 역사문화 자원의 복원과 도시재생을 통해 역사도시 목사고을을 창조하고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인구 12만 행복 자족 도시를 건설, 속도감 있는 공약 추진으로 시민과의 약속이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처음에 가진 마음, 옆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오직 시민의 행복을 위한 마음 끝까지 간직하겠다”며 “그동안 침체의 늪에 빠져있던 나주가 100년 만에 처음 맞는 기회인 만큼 원도심과 혁신도시가 함께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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