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선희 기자] 뮤지컬 ‘서울할망 정난주’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4회 공연으로 다시 한 번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서울 할망 정난주’는 사대부 부인에서 노비로 전락한 사형수의 아내, 5대 독자 젖먹이 아들을 버릴 수밖에 없었던 어머니, 가진 모든 것이 일순간 참혹하고 완벽하게 파괴된 200년 전 조선여인 정난주의 이야기이며, 1801년 신유박해의 사회적 배경과 당시 사람들의 처절했던 삶을 그렸다.

이번 공연은 이지원 연출로 새로운 영화적 의미를 더욱 섬세하게 담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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