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공부의 신’ 배우 배두나, 김수로, 오윤아. ⓒ천지일보(뉴스천지)

지난 29일 오후 팔레스 호텔에서 오는 1월 4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공부의 신’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는 배우 김수로, 배두나, 오윤아, 유승호, 고아성, 이현우, ‘티아라’의 지연, 이찬호가 참석한 가운데 윤인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지난 11월 제작 소식이 알려진 후 김수로, 배두나, 오윤아 등 명품 배우들의 집결에 이슈로 떠오른 바 있는 ‘공부의 신’은 드라마를 통해 공부 전략이 공개될 예정으로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극중 폭주족 출신 변호사 역을 맡은 김수로는 “학창 시절, 부모님보다 선생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20년이 지난 지금도 선생님과 인연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인연을 유지하며 ‘나에게는 정말 사랑하는 은사님이 계시구나’하는 생각에 마음이 좋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선생님과 인연을 잘 이어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나름대로 성실히 살아온 것 같다. 지금 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그 좋았던 것들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 유명 만화 ‘최강 입시 전설, 꼴찌 동경대 가다!’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공부의 신’은 폭주족 출신의 변호사 강석호 역을 맡은 김수로가 불의에 타협하지 않기 위해 잘나가는 로펌을 뛰쳐나와 최악의 삼류고등학교 ‘병문고’의 꼴찌 5인방 유승호, 고아성, 이현우, 지연, 이찬호를 대한민국 최상위 수재들만이 갈 수 있는 최고 명문 대학인 ‘국립 천하대’에 합격시키는 감동의 과정을 그려내는 드라마다.

더불어 병문고 꼴찌 5인방을 가르치는 최고의 특별반 선생님으로 변희봉, 이병준, 임지은, 심형탁이 출연해 벌써부터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번 드라마 속에서 영어 교사 역을 맡은 배두나와 미모의 이사장 역을 맡은 오윤아의 연기도 주목되고 있다.                                                                  

▲ 드라마 ‘공부의 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두나.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날 인터뷰 자리에서 배두나는 “학창 시절 영어를 가장 좋아했고 올해는 미국에서 영어 학원을 다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번 맡은 역할이 문법 위주로 가르치는 선생님”이라며 “대사 외에 그날 가르칠 것을 판서하고 가르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약간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한편, 드라마 ‘공부의 신’은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꼬집기도 하고 진정으로 좋은 선생님과 학교는 어떤 것인지에 대한 모델도 제시할 예정이다.

꼴찌가 1등 되는 비법 대공개. 드라마 ‘공부의 신’ 속 카리스마 넘치는 김수로, 변희봉, 이병준, 임지은, 심형탁 선생님의 유쾌한 학습법은 오는 1월 4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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