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골마을을 연상케 하는 순천만정원 버스정류장에 조성된 한평정원 (사진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 도사동 새마을 부녀회가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입구에 있는 버스정류장에 한평정원을 꾸몄다.

30일 순천시에 따르면 도사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정숙)는 시에서 추진하는 한평정원 만들기 사업에 공모·선정돼 직접 한평정원을 디자인해 순천만버스정류장 앞 아스팔트 공터에 정원을 조성했다.

도사동 새마을부녀회의 한평정원 조성으로 삭막했던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버스정류장 옆 아스팔트 공터가 색색의 아름다운 한평정원으로 변화했다.

이번에 조성한 한평정원은 네모, 세모 모양으로 만들어 아스팔트 위에 만들어진 시골 마을 작은 집을 연상케 한다.

▲ 전남 순천시 도사동 새마을부녀회가 순천만정원 버스정류장 옆 아스팔트 공터에 한평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사진제공: 순천시)

최정숙 도사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순천만자연생태공원 첫 관문인 버스정류장을 아름답게 가꾸고 싶어 시작했다.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예쁘게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한평정원 만들기뿐만 아니라 순천만 입구 자전거 도로변 화단 풀매기도 시행하고 있으며, 옥수수를 재배해 연말에 이웃돕기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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