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창조적 교육도시 고양 정책목표를 제시하는 최성 고양시장 (사진제공: 고양시)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즐거운 학교’ ‘행복한 교실’ ‘꿈꾸는 희망교육’ ‘창조적 교육공동체’ ‘행복한 평생교육’ 등 4대 교육 정책목표를 제시하며 전문가와 시민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와 같은 시의 새로운 4대 정책목표의 제시는 궁극적 교육 비전인 ‘고양형 창조적 교육 특구’의 내용으로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지난 17일 ‘창조적 교육도시, 고양을 위한 정책방향 토론회’에 참석했던 다수의 전문가들도 고양시 교육정책의 방향과 목표를 높게 평가한 바 있다.

시는 이와 같은 관심과 기대에 대해 단순히 학교 중심 교육만이 아닌 전국 최초로 유아부터 초·중·고·대학, 어르신, 사회적 약자 등 생애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맞춤형 평생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4대 정책목표의 선정과 명확한 정책 지향점을 제시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고양시의 교육 4대 정책목표 중 첫 번째 목표인 ‘즐거운 학교, 행복한 교실’을 보면 ‘행복하고 즐거운 교육현장 조성을 지원하고, 공교육 활성화와 창의적 학습활동을 돕겠습니다’라는 등 세부 정책 과제가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명확한 과제추진의 지향점을 제시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형’ 창조적 교육 특구 조성과 관련해 추진되고 있는 ‘2015 고교 창조적 인재육성사업’ 공모사업의 심사가 다음 달 3일 시정연수원에서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되는 각 고등학교의 ‘고양형’ 창조적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시를 대표하는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멘토단’의 자문을 거쳐 세부 사업프로그램을 최종 업그레이드한 후 2학기부터 학교현장에서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