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영암 기찬랜드가 오는 7월 11일부터 개장한다. (사진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자연계곡형 피서지인 월출산 기(氣)찬랜드와 금정 뱅뱅이골 기(氣)찬랜드를 오는 7월 11일 개장해 8월 말까지 운영한다.

30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6월 초부터 기찬랜드 개장에 대비해 입장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시설물 점검 및 주변 환경정비에 전념을 기울이고 있다.

월출산의 청정 계곡수를 이용한 자연형 풀장인 영암 기찬랜드는 위생과 시설안전을 위해 타일 매직 공사와 목재데크 보수작업 등 노후 시설을 정비했다.

또 샤워실·화장실 보수와 쓰레기 분리수거장 설치 공사를 완료하는 등 관광객의 편의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뱅뱅이골 기찬랜드 진입로에는 능소화 280여주를 식재, 주변에는 코스모스 외 7종 씨앗을 파종하는 등 아름다운 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또 안전사고 대책의 하나로 전문성과 성실성을 갖춘 안전요원을 모집하기 위해 심층적인 면접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전했다.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소방서와 보건소의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월출산 기찬랜드 개장 동안 펼쳐질 다채로운 문화행사 준비도 한창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기도록 각종 시설점검과 주변 환경 정비 등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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