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염에 좋은 음식 (사진출처: 이미지 투데이)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장마철 장염 환자가 증가하면서 장염에 좋은 음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장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바이러스나 세균과 같은 미생물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고 독성 물질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다.

증상이 경미한 장염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 치유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부 심한 경우에는 탈수와 전해질 이상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장염의 치료는 원인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함께 수분과 전해질 이상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에 의하면 장염 치료에 좋은 음식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수분 보충과 전해질 교정이 중요하다. 적절한 열량의 식사를 유지하며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장 점막 손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고섬유질 음식의 섭취는 대변 양을 증가시키고 장 통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영유아의 경우에는 장 점막 손상으로 유당 불내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런 경우에 우유를 섭취하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구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무리하게 경구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보다는 정맥 주사를 통해 수분과 전해질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설사 등의 증상이 심하거나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 1세 미만의 영아의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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