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한국 시세이도가 오는 7월 1일 ㈜한국 시세이도&시세이도 프로페셔널 한국 대표에 황학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

회사 측은 “황 대표가 전문 경영뿐 아니라 영업, 기획, 홍보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황 신임 대표는 1993년 로레알 코리아 창립 멤버로 한국 시장 내 랑콤, 비오템, 슈에무라, 키엘, 입생로랑 등 글로벌 브랜드들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백화점 사업본부의 로레알 디비전 세일즈 디렉터, 랑콤 브랜드 매니저, 로레알 데퓨티 디비전 매니저 등을 역임하며 20년간 로레알 코리아의 발판을 다진 역할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시세이도 아시아-태평양 총괄 샤리에 대표는 “한국은 아시아의 중요한 마켓으로 2015년 발표된 그룹의 글로벌 전략인 중장기 혁신 플랜 ‘시세이도 VISION 2020’에 따라 2016년부터 투자를 확대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를 위한 현지화의 전략 중 하나로 한국 시장에 정통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황학상 신임 대표이사는 “시세이도 코리아의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갈 새로운 소임을 맡게 됐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계승, 발전시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화장품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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