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감소했던 주말 나들이객 수가 평소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지난주 242만대보다 증가한 260만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3~4째주 토요일 이 시각 교통량 평균치인 265만대와 근접한 수치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지난해보다 조금 적은 수준인 약 420만대로 내다봤다.

이날 자정까지 42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 나가고, 40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주 토요일과 비교해 6만~8만대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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