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주최로 지난해 7월 인천 부평역에서 열린 ‘사랑의 삼계탕 나눔 잔치’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성우 배한성 홍보대사가 배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천지일보=홍란희 기자] 전국 중증장애아동 및 홀몸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 잔치’가 초복인 오는 7월 13일 인천 부평역과 전국의 미자립 복지시설 100여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가 ‘제9회 사랑의 삼계탕 나눔 잔치’를 연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가난·외로움·병고로 힘들어하는 독거노인들과 장애아동들을 위해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삼계탕을 준비했다.

지난 2007년 200인분 나눔을 시작한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의 ‘사랑의 삼계탕 나눔 잔치’는 지난해 7000명을 지원했고, 9번째를 맞이한 올해는 1만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매주 서울역·부평역·주안역·계양지역에서 홀몸노인 식사제공을 위해 ‘사랑의 빨간 밥 차’를 운영해온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는 이번에는 ▲면역력 저하로 건강을 잃기 쉬운 무의탁 노인 ▲전국 미자립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아동과 노인 ▲삶의 터전에서 거리로 내몰린 노숙인을 대상으로 건강보양식 삼계탕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선구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그들을 위한 나눔 운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나눔 실천에 많은 기업과 단체들, 지역민들이 함께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주최, 사랑의빨간밥차사업본부(본부장 유진현)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사랑의 삼계탕 나눔 잔치’는 오는 7월 13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미자립 복지시설 100여곳을 비롯해 인천 부평역·주안역·계양구·부평구와 화성시 등과 전국 1만여명의 홀몸노인·노숙인 등 차상위계층·위기 가정에게 1인당 삼계탕 1인분·밥·과일·음료·김치로 한 끼의 건강밥상과 위로 공연을 펼친다.

삼계탕 후원 방법은 1인분 5000원으로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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