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89) 할머니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89) 할머니가 내주 미국 워싱턴DC 주미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26일(현지시간) 미주희망연대와 워싱턴 정신대대책위원회는 오는 29일 김 할머니가 다음 달 1일 오후1시 워싱턴DC 주미 일본대사관 앞에서 1185차 수요시위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위에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워싱턴 정대위, 워싱턴 시민학교(이사장 양현승 목사), ‘풍물패 한판’(대표 박기웅), ‘미주희망연대 워싱턴’(대표 신행우) 관계자들도 동참한다.

여기서 김 할머니는 일본 아베 정권의 역사왜곡을 규탄하고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에 등록된 군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현재 49명이다. 올해만 들어 김외한·김달선·김연희 할머니 등 피해자 3명이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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