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보건소 외래격리진료실 모습 (사진제공: 오산시)
[천지일보 오산=강은주 기자] 경기 오산시는 26일 자정 기준으로 관내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와 격리자가 더는 없다고 밝혔다.

시 관내에 확진자는 한 명도 없었고, 25일까지 있던 자가 격리자도 전원 격리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오산한국병원은 의심환자가 거친 사실이 확인돼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의료진과 직원 10명이 자가 격리되기도 했다.

시는 지난 7일부터 곽상욱 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곽 시장이 직접 SNS에 메르스 관련 동향을 실시간으로 올려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했다.

곽 시장은 “그동안 격리자 분들을 비롯해 관계 보건공무원, 지역 의료진이 정말 고생 많으셨다”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환자나 격리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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