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수자원본부에서 강원도로 지원해 준 병입 수돗물 (사진제공: 강원도청)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에 각 지자체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최근 심각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 7개 시·군에 병물 아리수와 병입 수돗물을 긴급 지원하고 성금과 급수차를 지원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물탱크차 10대와 재난구호기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를 통한 성금 형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병입 수돗물 5만 5500병을 지원하고, 강원도의 여건을 감안해 수돗물을 직접 시·군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한편 가뭄으로 수돗물 제한급수 및 운반급수를 실시하는 강원도 7개 시·군은 동해시, 속초시, 삼척시, 평창군, 화천군, 인재군, 양구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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