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비정규직 고용안정 실천 협약식 개최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대구 노사민정은 오는 29일 오후 4시 대구 수성구 교촌치킨 황금점에서 ‘비정규직 고용안정 실천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김위상 한국노총대구본부의장, 박상희 대구 경영자총협회장, 비정규직 다수 고용사업장 대표자, 비정규직 근로자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비정규직 고용안정 실천 협약식’은 대구 지역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고용안정, 고용 개선을 위한 노동계, 경영계, 시민사회단체 등 노사민정의 공감대를 모으고 실천·정착·확산하기 위해 마련된다.

협약식은 비정규직 관련 동영상 시청, 대구 노사민정 대표와 비정규직 다수 고용사업장 대표가 참여하는 대구 노사민정 비정규직 고용안정 실천 협약 체결, 비정규직 근로자와의 소통 간담회 순으로 진행된다.

앞으로 대구시와 공기업은 2년 이상 계속되는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무기계약직) 전환 100% 목표 달성 추진, 공기업 근무 비정규직 무기계약직의 호봉제 도입, 비정규직 근로자 처우 개선, 근무환경 개선 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와 공기업이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고용안정과 고용 환경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 환경 개선에 민간부문도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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