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서울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재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왼쪽)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안양옥 회장(오른쪽)이 교육 공동체 인성교육 실현을 위한 3자 협약식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상임대표 안양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25 오전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1층 대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공동체의 인성교육 실현과 아동복지 향상, 선생님 공경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서 세 기관은 교총의 사회 공언 활동, 인실련의 인성교육 범국민실천 활성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아동복지 사업 등 제반 사업을 서로 돕고 선생님과 아동이 함께하는 교육, 캠페인, 방송과 행사 등 각종 사업 진행에 대해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세 기관은 상호 기관의 인지도 제고 및 인성교육 등 협약의 목적에 부합된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폭넓게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서 안양옥 교총 회장 겸 인실련 상임대표는 “선생님의 존재 이유는 아동과 학생 교육에 있고, 제자들과 소통하고 잘 자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어린이가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아동의 복지와 권리 보호에 전문성을 가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교육전문단체인 교총과 인실련이 힘을 합치게 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협약이 나보다는 공동체를 생각하고, 선생님을 존경할 줄 아는 미래 인재 교육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부분에서 서로 돕고, 협력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인성 교육이 아동 복지의 첫걸음인 만큼 상호 협력에 힘쓰겠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앞으로 아동과 선생님 모두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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