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산하 부산종교인평화회의가 24일 오전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호국영령과 유엔 전몰용사를 추모하는 합동위령제를 열고 헌화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부산종교인평화회의(상임회장,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는 24일 오전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호국영령 및 UN군 전몰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위령제를 봉행했다.

이들은 한국전쟁 발발 65주년을 맞아 6.25 전쟁 당시 참전해 평화와 자유를 위해 생명을 바친 유엔군 전몰용사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부산종교인평화회의 상임회장 무원스님(삼광사 주지)을 비롯해 6대 종교지도자, 각 종단 신도 및 부산시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유엔기념공원 추모관 일대에서 봉행되는 합동위령제는 국민의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분향과 헌화, 종단별 추모사에 이어 삼광사 화엄합창단의 추모 노래로 진행됐다.

무원스님은 “호국선열들의 열정으로 남북평화통일이 빨리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종교인들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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