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한샘)
경기과학기술대·안산대·오산대 관련 과정 개설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의 시공·물류전담 자회사인 ㈜한샘서비스원이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안산대학교, 오산대학교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 MOU는 ㈜한샘서비스원과 3개 대학과의 기업 맞춤형 교육을 통한 우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진행됐다. 

한샘서비스원과 산학협력을 맺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안산대학교, 오산대학교 중 경기과학기술대학에는 학과 정규과정에 한샘 시공전문사원 과목을 개설했다. 안산대학교와 오산대학교는 방학을 이용해 4주간 현장실습으로 과정을 구성한다. 

한샘 측은 “산학협력을 통해서 기업은 양질의 전문교육을 받은 전문시공인력을 우선 확보할 수 있고, 학교는 학생들의 취업경쟁력 확보에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한샘서비스원의 시공협력업체에 우선 채용기회가 부여되며, 올해 안에 각 대학별 15명씩, 총 45명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한샘은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한샘서비스원 시공협력업체에서 시공을 담당하는 사원은 2700여명이며, 내년까지 35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샘서비스원 대표이사 안흥국 전무는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산대학교 서범석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원하는 특성화 교육으로 취업의 길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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