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영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사진출처: 판영진 미니홈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영화배우 판영진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판영진이 지난 22일 오후 11시 45분께 경기도 고양시 자신의 집 앞마당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판영진은 운전석에 앉아 있었으며 조수석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판영진은 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판영진이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종합해 정확한 사망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판영진은 지난 2008년 독립영화 ‘나비두더지’의 주연배우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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