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AGSATGE展 by 0914. (사진제공: 시몬느)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당신의 어깨를 빛나게 해 줬던 가방, 그 감미로운 탄생의 이야기를 담은 여정이 벌써 마지막을 향해 달리고 있다.

브랜드 시몬느의 새로운 핸드백 브랜드인 ‘0914’의 론칭을 위해 지난 2013년 10월부터 진행된 ‘BAGSATGE展 by 0914’가 마지막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여덟 번째 전시가 마지막인 ‘BAGSATGE展 by 0914’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Bagstage B2층 Gallery 0914에서 진행된다.

BAGSATGE展 by 0914는 회화, 설치, 사진, 퍼포먼스, 문학, 음악 등 장르를 넘나들며 가방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며 고객들과 예술을 통해 소통해 왔다.

이번 0914 BAG BEGINS 展은 본격적인 시작을 앞둔 0914의 가방에 대한 집약된 집념과 수공의 경이로움, 그리고 순간이 간직된 시간을 주제로 보편성과 영원성을 추구하고자 한다.

0914의 정체성은 장인정신의 감동과 순수한 소재를 통해 표현되는 독창성, 그리고 정형화 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멋과 가죽 본연의 색상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장인정신과 순수, 자연의 결정체인 가방의 본질에 대해 질문하고 또한 오랜 경험과 여정의 미적 오브제로 표현하고자 했다.

0914를 정의하는 네 가지 요소는 가방의 예술적 가치와 함께 예술 작품의 모티브가 되고 홍경택, 정순구, 전미래, 이진용, 마리킴은 0914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해 냈다.

2년이라는 장수 프로젝트의 마지막이자 여덟 번째 전시인 0914 BAG BEGINS 展은 가방의 출생과 시작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오는 9월 14일 도산공원에서의 ‘0914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브랜드의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그 의미가 더 뜻 깊다.

전시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일요일은 7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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