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경숙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무형문화재 보존·전승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연계 무형문화재(단청)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무형문화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3년 처음 개설된 이번 교육은 단청장 전수교육조교 이욱(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씨가 5일간에 걸쳐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이론교육과 함께 단청 선 긋기, 문양 그리기, 채색 등 실기교육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차세대 무형유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며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현장 학습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교육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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