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뉴 아우디 A1을 국내에서 올해 하반기에 500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글로벌 50만대 인기 차종… 3·5도어 116마력 출력
스포티한 디자인에 1등급 효율 젊은층 공략 나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유럽에서 50만대가 넘게 팔린 20~30대가 선호하는 소형 고급 해치백 ‘뉴 아우디 A1’을 소개합니다.” 

아우디 코리아가 아우디 모델 중 가장 컴팩트한 차량인 고급 소형 해치백 ‘뉴 아우디 A1’을 서울 논현동 SJ. 쿤스트할레에서 18일 출시했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뉴 아우디 A1을 올 하반기에 국내에서 500대 판매하겠다 ”고 밝혔다.

소형 고급 해치백은 2018~2020년까지 국내에서 1만대 이상 시장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이 중에서 15~18% 정도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3000만원대로 설정했는데, 유럽에서는 수동 기어를 주로 많이 선호하고 한국에서는 자동을 선호하는 부분과 통관, 물류비 등에 의해 가격이 책정됐다”고 말했다.

▲ 뉴 아우디 A1 ⓒ천지일보(뉴스천지)
▲ 뉴 아우디 A1 측면 ⓒ천지일보(뉴스천지)

소형 해치백 ‘뉴 아우디 A1’은 민첩하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이 특징이다. 특히 이전 모델인 ‘아우디 A1’은 2010년 8월 유럽 시장에 첫 출시된 이래 지난해 말까지 총 50만대가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모터 운트 스포트’에서 주관한 ‘2015년 소형차 부문 베스트카’에 선정된 바 있다. 앞서 ‘아우토 자이퉁’이 주관한 ‘아우토 트로피2014’에서도 ‘소형차’ 부문 1위를 비롯해 ‘베스트 브랜드’ ‘베스트 디자인’ ‘베스트 품질’로  선정된 차량이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첫 출시된 ‘뉴 아우디 A1’은 최근 부분변경을 통해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새로운 모델이다. 유로 6 환경 기준을 만족하는 최신 1.6 TDI 디젤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 출력 116마력, 최대 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뉴 아우디 A1’은 3도어 모델인 ‘뉴 아우디 A1 30 TDI’와 5도어 모델인 ‘뉴 아우디 A1 스포트백 30 TDI’로 나뉜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의 가속성능은 9.4초(스포트백 모델 9.5초), 최고속도 200㎞/h,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으로 16.1㎞/ℓ(스포트백 모델 16㎞/ℓ)다.

▲ 뉴 아우디 A1 5도어(빨간색 차량), 3도어(까만색 차량) 전측면 ⓒ천지일보(뉴스천지)

3도어 ‘뉴 아우디 A1 30 TDI’와 5도어 ‘뉴 아우디 A1 스포트백 30 TDI’는 부분변경을 통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쐐기형 컷 디자인이 적용된 헤드라이트와 아우디 싱글 프레임 그릴을 비롯해 입체형 본네트, 헤드라이트에서 시작해 테일램프까지 이어지는 토네이도 라인이 스포티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디자인을 보여 준다. 모든 모델에 제논 헤드라이트와 LED 테일라이트, 알루미늄 룩 인테리어, 앞좌석 스포츠 시트, 아우디 통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MMI(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와 함께 6.5인치 풀컬러 내비게이션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270리터의 트렁크 공간은 뒷 좌석 폴딩 시 최대 920리터까지 사용 가능하다.

▲ 뉴 아우디 A1 실내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인테리어 또한 아우디가 자랑하는 고품격 소재를 사용해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곡선 모양의 계기판은 비행기 날개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4개의 강렬한 나팔 모양 원형 통풍구는 제트 엔진 터빈을 연상시킨다. 넉넉한 앞좌석 공간과 고품격 시트는 탑승자의 신장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뛰어난 안락함을 선사한다. 270리터의 트렁크 공간은 뒷 좌석 폴딩 시 최대 920리터까지 사용 가능하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역시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어 운전자가 엔진 반응속도, 기어변속 타이밍, 스티어링 감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다이내믹, 이피션시, 오토의 3가지 운전 모드를 통해 ‘뉴 아우디 A1’을 다이내믹한 스포츠카, 연비효율을 극대화한 자동차 또는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는 자동차로 변신시키며 다양한 운전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 뉴 아우디 A1 제논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천지일보(뉴스천지)

스포티함을 강조한 3도어 모델인 ‘뉴 아우디A1 30 TDI’는 스포트와 스포트 프리미엄으로 출시됐다. ‘뉴 아우디 A1 30 TDI 스포트’는 스포츠 서스펜션, 3 스포크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 하이글로스 블랙 에어벤트 등이 적용됐다. ‘뉴 아우디 A1 30 TDI 스포트 프리미엄’은 여기에 LED 실내등 패키지, 파노라마 선루프, 컴포트키,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 17인치 7-스포크 휠이 추가로 적용됐다.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5도어 모델인 ‘뉴 아우디 A1 스포트백 30 TDI’는 디자인, 디자인 프리미엄, 스포트 프리미엄 중 선택 가능하다. ‘뉴 아우디 A1 스포트백 30 TDI 디자인‘은 콘트라스트 색상 사이드 미러 및 리어 스포일러, 콘트라스트 색상 에어벤트가 적용됐다. ‘뉴 아우디 A1 스포트백 30 TDI 디자인 프리미엄’은 여기에 LED 실내등 패키지, 파노라마 선루프, 컴포트키,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 17인치 5-V-스포크 휠이 적용됐다. ‘뉴 아우디 A1 스포트백 30 TDI 스포트 프리미엄’은 ‘뉴 아우디 A1 30 TDI 스포트 프리미엄’과 동일한 옵션이 적용됐다.

▲  ⓒ천지일보(뉴스천지)

아우디 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이번 아우디A1 출시로 아우디 코리아는 아우디의 소형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며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소형 해치백 모델에 대한 시장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유럽에서 최고의 소형 모델로 검증 받은 ‘뉴 아우디 A1’이 국내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 아우디 A1’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3도어 ‘뉴 아우디 A1 30 TDI 스포트’ 3270만원 ‘뉴 아우디 A1 30 TDI 스포트 프리미엄’ 3620만원이며, 5도어 ‘뉴 아우디 A1 스포트백 30 TDI 디자인’ 3370만원 ‘뉴 아우디 A1 스포트백 30 TDI 디자인 프리미엄’과 ‘뉴 아우디 A1 스포트백 30 TDI 스포트 프리미엄’은 각 3720만원이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뉴 아우디 A1’ 출시를 기념해 6~8월 중 ‘뉴 아우디 A1’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5명을 추첨해, 1인 당 2매씩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의 유럽행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항공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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