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가 함께 편찬한 ‘친일인명사전’이 최근 발간됨에 따라 각계각층의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축제를 연다.

한국문학평화포럼(회장 김영현)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눈부시게 타오르는 민족의 혼불이여!-‘친일인명사전’ 발간 기념 문화예술인 축하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최 측은 “민족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해 냈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 뜨거운 마음으로 경하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나간 역사를 바로잡고 민족정기를 바로세우며 올바른 역사적 삶을 일깨우기 위한 이 뜻 깊은 저술에 우리 문화예술인들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축하의 한마음을 보탠다”고 전했다.

행사는 다양한 예술인들이 모인 만큼 마당 풍물 굿 및 사물놀이·현대춤·전통춤·판소리·축시낭송, 가수 김현성과 인디언수니 노래공연, 배틀비보이 무대공연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은 무료 관람으로 선착순 250명만 입장 가능하며 뒤풀이 참석비는 1만 원이다.

문의) 한국문학평화포럼 http://www.munhakforu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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