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로 전철 연장 운행

코레일이 올해 ‘제야의 종’ 타종행사와 관련, 1월 1일 새벽까지(종착역 기준) 전동열차를 연장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경인년 새해를 알리는 타종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경부선, 경인선 등 8개 노선에 총 41회의 임시열차를 운행한다.

이에 따라 1월 1일 노선별 전동열차 막차시각은 평일보다 최대 1시간 이상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레일은 이날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리는 보신각 인근에 15만여 명이 모여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1호선 종각역이 혼잡할 경우 12월 31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전동열차를 무정차 통과할 계획이다.

박춘선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희망찬 새해를 알리는 뜻 깊은 행사에 참가하는 고객님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특별 임시 전동열차를 운행하게 됐다”며 “코레일은 새해를 맞아 연간 10억 전철 이용고객이 모두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 수준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