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환자와 호흡기 질환자 분리 진료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감염 걱정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이 87곳에서 161곳으로 늘어났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1차 국민안심병원 87곳 지정에 이어 2차 접수된 74개 병원을 심사해 추가로 지정했다. 이들 의료기관은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국민안심병원은 병원을 통한 메르스 감염을 우려하는 일반 환자들을 위해 호흡기 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이다. 호흡기 질환자는 별도 선별진료소에서 진료하고 입원 시에는 1인실이나 1일 1실로 입원하게 되며 중환자실에 들어갈 경우에도 메르스 검사를 받고 들어간다.

국민안심병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메르스 포털 또는 병원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