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는 15일 우리은행과 고객센터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고객센터 천안 신설을 확정한 우리은행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12월까지 200석 규모의 고객센터를 신설하게 되며, 비대면 채널확장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콜센터 상담수요에 따른 고용증대에도 나서게 된다.

시는 신규고용 창출 등 지속적인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컨택(콜)센터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우리나라 제조업의 경우 매년 일자리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컨택산업은 연간 18∼27% 이상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우리은행 고객센터 천안설립으로 여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우리은행은 1899년 설립된 역사 깊은 은행으로 사원 수가 1만 5000명이며, 자회사로는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우리FIS, 우리신용정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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