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우치 개봉 주 179만 돌파 쾌거.

올 겨울 최고의 화제작 <전우치>가 개봉 주 전국 179만 관객을 동원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전우치>는 전국 610개 스크린을 통해 개봉 주 스코어 179만을 돌파했다. <아바타>가 기록한 개봉 주 전국 180만 동원과 거의 맞먹는 기록이다.

또한, 올해 개봉주 스코어 최고 기록을 세운 한국영화 <해운대>는 개봉 주 전국 200만 돌파에 이어 한국영화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남겼다.

<전우치>는 <해운대>보다 빠른 흥행세로 100만 관객 돌파와 150만 관객돌파를 이뤄냈다. 지난 주말에는 갑작스런 폭설로 인해 극장을 찾는 관객 수가 대폭 줄어 흥행돌풍에 주춤하기도 했지만 <아바타>와 박빙의 승부를 겨루었다는 점에서 <전우치>의 흥행기세는 더욱 의미가 깊다.

현재 <전우치>는 경쟁 외화들보다 현장 판매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지방 관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장기흥행이 점쳐지고 있다.

서울대 지방 관객의 비율이 1대 4를 넘어서며 전국관객 500만 명 이상을 동원한 영화들의 공통된 특징 중 하나인 ‘지방관객들의 호응’면에서도 뚜렷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전우치’라는 한국고전소설 속 영웅 캐릭터를 활용한 참신하고 재기발랄한 내용 덕에 ‘연말연시 온 가족이 함께 볼만한 영화’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올 한국영화 개봉 스코어 최고기록 달성, 최단기간 100만 돌파 기록, 개봉 주 179만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을 세운 <전우치>가 앞으로 어떤 기록행진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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