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장관 임태희)는 내년 1월 1월부터 전국 노동관서를 통해 실시간 ‘멀티미디어 영상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멀티미디어 영상서비스’는 3개 화면으로 구성돼 구인정보, 고용정책정보, 공지사항은 물론 뉴스, 날씨, 경제동향, 음악ㆍ도서ㆍ영화차트 등 교양정보를 함께 제공해 지방 노동관서 방문자들의 만족도를 한 차원 높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노동부 취업알선 사이트인 워크넷(www.work.go.kr)의 구인정보를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해 고용지원센터를 찾는 민원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노동부는 서울, 부산, 경인 등 전국 6개 지방청을 비롯한 각 고용지원센터별로 운영자를 지정하고, 지역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노동부 문기섭 대변인은 “영상서비스 제공에 따른 업무부담은 크지 않은 반면, 홍보인쇄물을 영상으로 대체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활용방법을 발굴해 국민들께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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