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신천지 동해교회 자원봉사단원이 동해시 삼화동 주민센터 담당자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소통’과 ‘화합’의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천지일보=정민아 기자] 신천지 동해교회 자원봉사단이 지난 10일 동해시 삼화동 주민센터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신천지 동해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4월 12일부터 29일까지 18일간 동해시 삼화동 주민센터 앞 주택 담벼락에 홍도 도화마을을 배경으로 ‘나눔과 기쁨, 소통’이라는 주제로 벽화를 그렸다.

주요 관광명소인 무릉계곡 입구에 위치한 삼화동 주민센터 골목길의 길이는 약 110m에 달한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지만, 매일 10여명씩 이곳을 방문해 재능기부 벽화를 그리기에 참여했다.

이번 벽화그리기에는 주민센터(동장 이상배)와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태환), 마을대표(통장 여호택)가 참여해 식사와 간식을 제공했다. 또한 지역 주민과 외국인, 군·경찰·공무원 등이 벽화그리기에 동참했다.

이날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주민센터 이상배 동장은 “마을 이미지에 맞게 벽화를 잘 그려 줘서 정말 고맙다”며 앞으로도 신천지 교회가 지역사회 봉사단으로 많은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 김태환 회장은 “주민센터 앞 환경이 타 지역과 비교해 너무 보기 싫었는데 벽화를 아름답게 그리고 나니 환경이 많이 좋아졌다”며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평소 이웃을 사랑하는 봉사 정신으로 함께 나누는 밝은 사회를 만들고자 몸소 실천하고 있다. 특히 봉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 도배, 장판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또 소외된 경로당을 찾아가서 이·미용 및 이웃 이삿짐 운반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 동해시 삼화동 주민센터 앞 주택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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