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하남=홍란희 기자] 경기 하남시(시장 이교범)는 이달 말까지 ‘착한가격업소’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을 동결하거나 지역평균보다 낮은 가격의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청결·친절도 등을 총괄 평가 후 선정된 물가안정 모범업소다. 현재 하남시는 외식업 21개소, 이·미용업 5개로 총 26곳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하남시는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지역 평균가격 이하 가격 기준 ▲업소 내 위생청결 기준 ▲종사자 친절도·서비스 기준 등으로 별도 마련된 점검표에 따라 적격여부 심사 후 부적격업소에 대해서는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취소하고 인증 표찰 등을 회수한다고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에 집중돼 있다”며 “앞으로 타 업종 업소를 발굴·지정해 업종의 다양화와 물가안정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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