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홍란희 기자] 경기 광주시(시장 조억동)는 지속되는 가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마을상수도 유입량 부족마을인 퇴촌면 영동1리와 우산1리 지역에 하루 60톤을 비롯해 이달 3일부터는 곤지암읍 열미리 지역에 하루 10톤의 비상급수와 농업용수 부족 34개 농가에는 양수기를 지원하는 등 가뭄 피해 방지에 노력 중이다.

조억동 시장은 주재 비상대책 회의를 열어 4개팀 15명의 T/F팀을 구성하고 가뭄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키로 했으며 가뭄심각 단계 시 재난대책본부를 가동 24시간 상시 근무를 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광주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양평지사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수도관리단 ▲한국전력공사광주지사 ▲육군 제3879부대 1대대 등 유관기관 대상 가뭄극복 민관합동 비상대책회의로 협업 체계를 구축해 군병력과 자원봉사자 등 인력·장비·기술지원 등으로 가뭄에 대처한다.

조 시장은 “앞으로 가뭄이 지속될 경우 임시 물탱크 설치, 양수기 등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가뭄대비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분야별·단계별 임무를 숙지 상황에 맞게 운용해 보다 신속한 대처로 가뭄 피해 최소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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