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파크 도서와 함께하는 제1회 좋은책어린이 독서감상문 대회 (자료제공: 좋은책어린이)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좋은책신사고(대표 홍범준)의 어린이 단행본 브랜드 좋은책어린이가 지난 4월 진행한 ‘인터파크 도서와 함께하는 제1회 좋은책어린이 독서감상문 대회’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독서감상문 대회는 좋은책어린이와 인터파크 도서가 함께 초등학생들의 독서 및 독후활동 장려를 위해 마련한 문화행사다. 올해 처음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1000편이 넘는 독후감이 응모되는 등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개인 부문은 관평초등학교 6학년 이하경양이 ‘요술 연필 페니’ 시리즈를 읽고 쓴 독서 감상문 ‘내게 온 요술 연필 페니’가 대상을 차지했다. 단체 부문은 팔달초등학교 3학년 1반 외 참가팀이, 지도교사 부문 대상에는 팔달초등학교 김임숙 선생님이 대상을 받았다.

이번 제1회 좋은책어린이 독서감상문대회 심사를 맡은 송언 동화작가는 “이하경양이 쓴 독서감상문은 처음과 마무리는 일반적인 독후감 형태지만 가운데는 작품 속 주인공인 페니에게 편지를 쓰는 형식을 취해 구성이 매우 독특했다”며 “그러면서도 글의 흐름도 매끄럽고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이 드러나는 문장도 초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깊이가 있어 인상적”이었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개인 부문 최우수 수상작은 김산(교동초 2), 장태준(태랑초 2), 정지윤(중앙초 2), 김송제(포항제철서초 6)에게 돌아갔으며 단체 부문 우수작은 응봉초 3-2반, 서곶초 3-5반, 가경초 3-1반, 장위초 3-3반, 한솔초 3-1반이 수상했다. 좋은책어린이는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품권, 도서 등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접수 결과 가장 많은 독후감이 응모된 도서는 아동문학계의 거목 윤수천 작가의 ‘꺼벙이 억수’였다. 이어 ‘아드님 진지 드세요’와 ‘엄마 몰래’ ‘강아지 초코를 찾습니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송언 동화작가는 “책은 멋진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친구”라며 “앞으로도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아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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