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종 원광보건대 총장 (사진제공: 원광보건대)
복합분야 특성화(II유형) 호남 유일 최고 등급 획득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교육부의 2015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한 곳은 전국 특성화사업 실시대학 중 총 19개교다.

‘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한 곳은 유형별로 ▲Ⅰ유형(광주보건대, 서울예술대, 조선이공대, 춘해보건대, 한국영상대) ▲Ⅱ유형(원광보건대, 경남도립남해대, 경남정보대, 경복대, 경북전문대, 동의과학대, 안산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유한대, 인천재능대) ▲Ⅲ유형(전주기전대) ▲Ⅳ유형(충청대, 서라벌대)로 구분된다.

특히 ‘복합분야 특성화(II유형)’ 분야에서는 호남지역 대학 중 원광보건대가 유일하게 이 같은 성과를 거뒀으며, ‘매우우수’ 등급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 국고지원을 획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2014년부터 시작된 정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특정산업과 연계한 강점분야 특성화를 통해 대학 체제를 개편함으로써 지식기반산업 및 창조경제의 핵심 전문직업인을 양성코자 실시되는 사업이다. 원광보건대는 지난해 ‘LTM 교육시스템을 통한 보건복지·힐빙 컨버전스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제시, 본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학 측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특성화계열 중심 학과 통폐합 등 자율적·선제적 구조개혁을 추진함과 동시에 산학협력에 따른 산업체-대학 멘토링 체제 확립, 현장실습·인턴십 지원 강화 등 지역산업 연계 취업·창업 모듈 개발에 힘써 왔다.

그 결과 NCS 기반의 LTM(Learning, Training, Marketing) 교육시스템 구축,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및 해외취업 활성화, PDCA 기반의 성과관리 환류시스템 적용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냄으로써 직무능력과 현장요구능력의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데 일조했다는 교육부의 평가를 받았다.

금번 연차평가 및 국고지원 결정에 따라 원광보건대는 일자리 중심의 교육과정을 보강하고 산업현장의 직무수행 완성도를 높임으로써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현장밀착형 직업전문 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인종 총장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과 상생 발전하며, 세상이 원하는 인재, 시대를 선도하는 주역을 양성하는 직업교육 명품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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